봄과 여름이 공존하는 요세미티 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에 다녀왔다 (6/23-6/25).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데 미국에서 숙박여행을 같은 곳으로 다시 찾은 곳은 라스베가스(Las Vegas) 이후로 처음이다. 처음 갔을 때는 예약도 미리 안 하고 그냥 계획없이 가서 시간은 많이 썼는데 정작 제대로 못 본 곳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요세미티 공원내에 방문자들을 위한 마을처럼 조성된 (식료품 가게, 식당, 우체국, 차 정비소 등이 있음) 공원내 숙소를 일찌감치 예약해 두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Curry Village 안에 있는 텐트 캐빈(tent cabin)으로 달랑 침대만 있고 화장실과 욕실은 공동시설을 이용해야 했다. 직접 텐트치며 캠핑하는 것을 귀찮아하거나 자신 없는 나.. 더보기 이전 1 ··· 405 406 407 408 409 410 411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