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영화 '밀양'을 보고... 이제서야 영화 '밀양'을 봤다. (미국에 있다 보니 아무래도 인기 있다는 한국영화를 뒤늦게 보게 된다.) 영화가 개봉되었을 당시 영화 내용과 관련하여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줄 수 있다느니, 한국사회의 잘못된 기독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느니 하는 관람후기를 인터넷에서 보았다. 영화를 보면서 종찬(송강호)의 신애(전도연)에 대한 끈질긴 접근이 전도연 때문인지는 몰라도 '너는 내 운명'이라는 영화 생각이 났는데, 그 때문인지 전반적인 느낌은 사랑 영화인지 (인터넷으로 본 영화 포스터에는 '이런 사랑도 있다'는 멘트가 있다.) 기독교 영화인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나는 영화를 자주 보는 전문가도 아니고 감독이 누구니 배우의 스타일이 어쩌니 하는 것도 모르고 그냥 인기 있다니까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면.. 더보기 이전 1 ··· 402 403 404 405 406 407 408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