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가져 갈까?" - 이사할 때의 고민 이 달 말로 지금 살고 있는 학생아파트에서 나가야 한다. 그래서 요즘 우리 집은 이삿짐 정리하느라 정말이지 폭탄맞은 집처럼 여기저기 책, 아이들 장난감, 빈 박스 등이 여기저기 널려 있다. (이 와중에도 아이들은 박스에 정리해서 넣어 놓았던 장난감 꺼내서 놀고는 다시 정리할 생각을 안 한다.) 지난 6년간의 유학생활동안 식구도 늘었고 짐들도 정말 많이 늘었다. 유학초기 생활용품 마련한다고 거라지 세일(Garage Sale) 다니면서 모은 살림살이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물려 받은 아이들 옷 가지, 책, 장난감 들로 차고 넘친다. 중간중간 버릴 것 버리고, 다른 사람 줄 것 주면서 짐을 관리해 왔다면 좀 수월할텐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이제서야 고생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우리가 한국으로 가게 될지, 미국.. 더보기 이전 1 ··· 400 401 402 403 404 405 406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