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누나(언니)가 생겼어요: 홈스테이 4개월의 추억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미국사람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할 기회가 있었다.미국사람이라고 했지만 신분만 미국인일뿐 외모와 그 몸 속에 흐르는 피는 엄연한 한국사람이다. 어린시절(생후 6개월)에 미국으로 입양되어 이제는 엄마나라의 말을 배우기 위해 다시 엄마나라를 찾아온 것이었다. 이번이 첫 방문은 아니고 한국어 공부에 관심이 있어 이미 대학시절 연세어학당에서 한학기 정도 한국어 공부를 한 경험이 있는, 한국어도 제법 잘 이해하는 처자다. 물론, 4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한국어 공부한다, 사물놀이 배운다 하며 미국에서부터 알고 지내온 입양인 친구들, 또 새로 알게된 한국인 친구들, 어학당의 외국인 친구들 등 많은 친구들로 우리 집에서 제일 바쁜 사람었지만 우리 집에 머무는 동안 아이들에게는 좋은 누나와 언니가 되어.. 더보기 이전 1 ···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