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캠핑 숲에서의 하룻밤 지난 일요일 아이들을 데리고 이번에 새로 개장한 중랑캠핑숲에 다녀왔다. 올해는 아직까지 변변한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않았으니 그 곳에서의 캠핑 1박이 여름휴가라면 여름휴가였다. 그런데, 캠핑이라고 하지만 준비는 전혀 없었던, 그냥 '텐트에서의 1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지난 6월 월드컵때 난지캠핑공원에서 1박을 하며 축구경기를 보려는 계획을 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취소했었다. 이번에도 캠핑일짜가 다가오면서 비가 많이 와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다(당일 취소는 환불이 안됨). 그래도 일단 그냥 가보고 정 맘에 안들고 불편하면 집 가까우니(15~20분 정도 거리) 집으로 돌아가자는 심정으로 캠핑장을 찾았다. 다행히도 그날은 비도 안오고 맑은 날씨였다. 또 캠핑장도 새로 조성되고 개장한지 얼마 안.. 더보기 이전 1 ··· 278 279 280 281 282 283 284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