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인, 그리고 '엄마나라'의 교통문화 작년 8월에 2주동안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되었던 입양인들의 한국방문기간동안 홈스테이(Homestay)를 제공한 경험이 있다. 또 지난 달부터 또다른 입양인에게 7월초까지 홈스테이를 제공하고 있다. 자신이 태어난 조국을 떠나 모든 것이 낯선 다른 나라로 입양되어 피부색이 다른 부모 밑에서 자라나며 미국인으로 미국문화에 익숙한 채 20여년을 살다 자신을 낳아 준 '엄마 나라'를 찾아온 그들에게 우리나라의 교통문화는 어떻게 비쳐지고 있을까? 작년에 함께 했던 입양인 친구나 이번에 함께 지내고 있는 입양인 친구 모두 서울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훌륭하게 평가한다. 미국에서와 달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 한국어를 못하는데도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원하는 목적지에 다녀 오는 것이 별로 불편하지.. 더보기 이전 1 ··· 282 283 284 285 286 287 288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