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의 생일입니다. 댓글로 축하해 주세요. 여기 미국 서부는 지금 막 12월 28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12월 28일은 결혼 후 9번째로 함께 하는 아내의 생일입니다. 지금 아내와 아이들은 잠들었고 아내에게 어떤 축하를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그냥 다른 블로거들의 축하인사를 전해주면 좋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제 아내는 어느 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많은 이들에게 '종현이 엄마' 혹은 '주은이 엄마'로 불리는 평범한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종현이를 임신했을때 갑작스런 난청으로 한쪽 귀의 청력을 잃었습니다. (관련글:종현 태어나다). 빨리 치료하면 나을수도 있었는데 임신 9개월 때라 귀를 포기하고 말았지요. 처음에는 한 쪽 귀가 안들려서 아주 가끔은 스스로에게 짜증이 난다고 했는데 어느 덧 6년의 세월이 흘렀고 이제는 그랬었다는.. 더보기 이전 1 ··· 485 486 487 488 489 490 491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