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의 어린이날 선물 vs. 어버이날 선물 어린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날과 부모님들을 위한 어버이날이 함께 있는 가정의 달 5월. 나처럼 자녀세대와 부모님 세대에 '끼인 세대'는 이중으로 부담이 되는 달이기도 하다. 미국에 있을 때는 어린이날이 없어서 아이들 생일과 크리스마스만 챙기면 됐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니 어린이날까지 챙겨야 한다. 다행히(?) 종현이와 주은이도 어린이날이 처음이라 아직 대놓고 선물을 요구하거나 하진 않는다. 덕분에 어린이날 선물은 싸게 넘어갔다. 아이들 선물로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장기.바둑 겸용판과 장기알, 바둑알을 구매했다. 비록 아직까지는 '알까기'용으로만 쓰고 있지만 그것도 종현이와 주은이 수준에서는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다. 조만간 오목과 장기를 가르쳐 줄 생각이다. (바둑은 내가 너무 기초수준의 지식만 알고 있어서 패스.. 더보기 이전 1 ··· 317 318 319 320 321 322 323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