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조회때 시상식, 상 받을 사람만 하면 안될까? 지난 5월 1일 종현이네 학교에서 체육대회 겸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있었다. 작년 가을운동회때 이미 한 세대 이후의 초등학교 체육대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는 모습도 있었다. 체육대회가 시작되기 전 전교생이 학년별로, 반별로 아침조회 대형으로 줄맞춰 서는 것(앞으로 나란히!), 식순에 따른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맹세, 교장선생님 말씀 등이다. 또 이 날은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겸해서 하는터라 교장선생님 말씀 전에 어린이헌장 낭독 및 어린이날 표창장 시상식도 있었다. (초등학교 조회 시상식의 한 장면) 조회시간 내내 다소 지루한 듯한 표정으로 서있는 아이들(특히, 저학년 아이들)을 보면서, 또 다른 아이가 상 받을때 관심도 없이 그저 형식적으로 박수를 쳐야 하는 아이.. 더보기 이전 1 ··· 319 320 321 322 323 324 325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