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됨 그리고 자녀됨 지난 월요일이 우리 가족의 “가족생일”이었습니다. 남들은 ‘결혼기념일’이라고 부르는 그날을 저는 언제부터인지 가족생일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부부가 결혼을 해서 한 가정을 이루고 또 자녀를 낳아 한 가족으로 살게 되니 단순한 결혼기념일이 아니라 가족생일이 되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부부만의 기념일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로 보내려고 합니다. 제가 요즘 가장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일 중의 하나가 “좋은 아버지(아빠) 되기”입니다. ‘좋은 아버지’의 의미에 대해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이들에게 때로는 인생의 멘토(선생님)가 되어 삶의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가 되어 함께 웃고 즐기며 놀아줄 수도 있는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