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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주은이네 이야기

종현이와 주은이의 어머니날 선물 (2007)

미국에서 5월 두번째 일요일은 어머니 날(Mother's Day)로 지키는데 오늘 (05/13/2007)이 그날이었다.

종현이와 주은이가 학교에서, 또 어린이 집에서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직접 만든 선물을 가져왔다. 주은이의 선물은 엄마가 아이를 직접 데려오면서 먼저 보고 가져왔다.  주은이의 손자욱이 찍힌 종이가방엔 나비와 카네이션 한 송이, 그리고 주은이의 미술작품집(?)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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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속에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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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비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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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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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은이 Art 모음집)


종현이는 금요일 학교에서 가져온 선물을 엄마 몰래 숨겨 놓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종현이는 아침일찍 (엄마보다 먼저) 일어나 아빠랑 동네마켓에 가서 꽃다발까지 사가지고 왔다. 그런 다음 엄마가 교회갈 준비를 마치자 "Happy Mother's Day!"를 외치며 숨겨놓았던 선물과 뽀뽀를 한다.

종현이의 선물은 역시 종현이의 손자욱으로 드리는 직접 만든 꽃 세 송이. 그리고 하트모양의 (걸 수 없는) 목걸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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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세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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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Mother'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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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엄마를 영원히 사랑할 거예요.
그리고 엄마는 영원히 (제게)
가장 멋진 엄마이겠죠.
엄마는 저의 모든 것이예요.

그냥 평범하게 꽃을 살까 생각했지만
저는 알아요
엄마는 영원히 남을 꽃다발을 좋아한다는 것을.

엄마, 행복하세요.

아이들의 엄마이자 나의 아내인 당신, 행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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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을 붙여놓은 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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