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달리 욕심도 많고 고집도 센 주은이.
오빠가 책상에 앉아서 숙제나 색칠공부를 하려고 연필이나 크레파스를 만지고 있으면 자기도 한다고 난리다. 아니 어쩔땐 오빠 것 다 빼앗아 자기가 다 차지해 버린다. 그리고는 자기 혼자서 무언가를 열심히 그린다.
(주은이의 그림, 05/19/2007)
다 비슷비슷하게 동그라미 형태로 된 그림들이지만 주은이에게는 다 의미가 있다. 저 속에는 아빠도 있고, 엄마도 있고, 오빠도 있다. 또 비행기도 있고 사자, 코끼리, 기린, 비누방울도 있다. 뭐가 뭔지 한 번 알아맞춰 봅시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날 주은이에게 물어봤더니 자기도 왔다 갔다 하며 뭘 그렸는지 대답을 잘 못한다는 것...좀 더 커서 이것을 보여주면 어떤 반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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