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이면서 3인칭같은 '필자'를 '나', '우리'로 바꾸자 한국에서는 어제(10/9) 한글날이라고 이와 관련한 포스팅이 많이 문에 띈다. 미국은 오늘이 10월 9일이고 한글날이 대한민국이라는 지리적 영역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면 나도 한글날을 맞이하여 짧은 글 하나 올려야지. (뒷북 포스팅에 대한 변명....^^;;) 한글과 한글날과 관련된 많은 글들이 우리의 잘못된 한글 사용을 비판하고 있는데 나도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필자'라는 단어다. 예전에 대학 다닐 때 (지금도 다니고 있군..) 레포트 쓸 때면 '필자'라는 단어를 자주 쓰면서 뭔가 폼나게 하고 싶은건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쓰곤 했었는데 결국은 '나'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짜집기한 (표절)보고서일 뿐이었다. 대학 졸업 후에는 '필자'와는 헤어지고 지냈는데, 작년부터 블로그.. 더보기 이전 1 ··· 535 536 537 538 539 540 541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