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편을 다시 음미하며... 한국에 돌아와서 이리저리 인사하러 다니느라 몇 달 동안 교회도 이 교회 저 교회 떠 돌아 다녔고,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교회를 정하고 정착을 하기로 했는데 마음이 그렇게 끌리지는 않는다. 미국에서 다니던 교회와 다른 분위기 탓일수도 있겠지만 요즘 게을러진 나의 믿음생활 탓일지도 모르겠다. 기도도 예전만큼 꾸준히 그리고 정성껏 하는 것 같지도 않고, 말씀 묵상도 묵상이 아닌 의무적인 독서가 되어가는 것 같고, 가족 예배를 다짐하면서도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거나 넘기고 있고.... 작년 이맘때 쯤 나들목 교회 김형국 목사님의 블로그를 들렀다 읽게 되었던 "시편 23편 2007년 버전"이 얼핏 기억나 다시 들러 보았다. 어쩌면 나에게는 시편 23편의 2008년 버전일지도 모르겠다. 1 여호와는 나의 .. 더보기 이전 1 ··· 369 370 371 372 373 374 375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