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vs. 버스, 어떤 것이 더 좋나요? 지난 달까지는 버스 한 번만 타고 20분 정도만 가면 출퇴근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출근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린다. 요즘 아침마다 종현이를 학교까지 데려다 준 후에 직장으로 출근하기 때문이다. 내 직장이 집과 종현이 학교 사이에 있기 때문에 갔던 길을 다시 돌아오는 셈이 된다. 그래서 요즘에는 아침마다 지하철을 타게 된다. 20분정도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서울에서 다니기 시작하면서 접하게 된 지하철이 떠올랐다. 촌놈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지하철은 답답했다. 그래서 어디를 이동할때면 나는 버스노선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지하철로 가면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고, 버스는 갈아타야 한다고 해도 나는 버스를 선호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다. 1. 어두컴컴한 터.. 더보기 이전 1 ··· 332 333 334 335 336 337 338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