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그리운 베델한인교회 유학생활을 마치고 베델교회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온 지 벌써 반년이나 되었습니다. 미국에 남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정작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던 탓에 처음에는 아쉬움이 컸죠. 그런데,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한국에 안정적인 직장을 예비해 주신 은혜가 더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많이 분들이 더 어려워지셨고 힘들어하시는데 마냥 감사하기에는 미안하기도 하지만 같은 하나님을 믿는 그 분들께도 주님께서는 더 좋은 것을 계획하시고 준비하셨을 것이라는 소망을 함께 나눕니다. 지난 6개월간 다시 한국생활에 적응하면서 6년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떠올려보곤 하는데 마지막 2년동안 베델교회와의 만남(결국은 주님과의 새로운 만남)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종현(John), 주은(Nicol.. 더보기 이전 1 ··· 335 336 337 338 339 340 341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