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종현이가 학교에서 응원도구를 만든다며 그린 태극기다. 태극기 안의 문구는 "OH, PEACE IN KOREA"이다. 뚱딴지같이 평화(peace)라는 단어가 왜 들어갔을까 궁금했는데, 종현이는 2002년 월드컵 당시 국민응원가였던 "오, 필승 코리아"의 노랫말 "Oh, Pilseung(필승) Korea!"가 "OH, PEACE IN KOREA"로 들린 모양이다. (필승이라는 한자어를 몰랐던 듯...)
그런데, 자꾸 음미하다보니 必勝보다는 PEACE가 더 멋진 것 같다. 아무리 경쟁이 심해지고 그 속에서 승리만이 강조되는 요즘 사회라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간의 '평화'가 아닐까? 더군다나 요즘처럼 남북관계가 긴장상태일수록 우리에게 더욱더 필요한 것은 '평화'가 아닐까? (팔불출 아빠는 언제나 꿈보다 해몽. ^^;;)
아무튼, 우리 아들 멋지고 잘 만들었다. 그리고 아빠도 네 응원처럼 언제나 평화 가득한 대한민국이길 기원한다. ^^
그런데, 자꾸 음미하다보니 必勝보다는 PEACE가 더 멋진 것 같다. 아무리 경쟁이 심해지고 그 속에서 승리만이 강조되는 요즘 사회라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간의 '평화'가 아닐까? 더군다나 요즘처럼 남북관계가 긴장상태일수록 우리에게 더욱더 필요한 것은 '평화'가 아닐까? (팔불출 아빠는 언제나 꿈보다 해몽. ^^;;)
아무튼, 우리 아들 멋지고 잘 만들었다. 그리고 아빠도 네 응원처럼 언제나 평화 가득한 대한민국이길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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