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또 다른 익명성 한국에서는 안경도 한 번 안 써봤기 때문에 선글라스는 운전할 때나 가끔 썼었는데 아무래도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햇살이 강하다보니 아무래도 자연스레 선글라스나 모자를 찾게 되는데 나는 모자가 별로 안 어울리는 스타일인지 아내가 맘에 안 들어한다. 나 스스로도 모자는 하늘을 가린다는 답답함이 있어서인지 별로 안 찾게 된다. 그래서 선글라스를 쓰기 시작했다. 운전할 때는 기본이고, 점심먹으러 나가면서, 집에서 학교 걸어서 오가는 동안에도 자연스레 선글라스를 찾게 된다. 오늘 선글라스를 하나 새로 샀다. (위의 이미지가 내가 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기존에 있던 것을 (그것도 두 개 있던선글라스 모두) 주은이가 다리를 부러뜨리는 바람에 새로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한 두 달만에 구입한 것 같.. 더보기 이전 1 ··· 764 765 766 767 768 769 770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