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부흥회를 마치고 우리 가족이 외식을 할 때 나의 메뉴는 늘 '아무거나' 아니면 '알아서 시켜'였다. 돌이켜보면 나의 신앙생활의 메뉴도 '아무거나' 내지는 '대충대충' 또는 '아님 말고'였던 것 같다. 지난 20년간 교회는 열심히 다녔으면서도 예수님을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나의 지식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만큼만 믿으려고 했고, 성경말씀도 대충대충 넘어가고, 기도도 아님 말고 식으로 했던 것 같다. 지난 주말의 부흥회는 늘 이렇게 미적지근한 내 자신의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반성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부흥(revival)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성서상의 주요 부흥운동과 그 결실들을 재미있는 간증과 더불어 알기쉽게, 그리고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해 주신 이영희 목사님 덕분에 나의 믿음 생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받는 시간이.. 더보기 이전 1 ··· 754 755 756 757 758 759 760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