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가족여행: 인디애나 블루밍턴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동안 가족 여행으로 인디애나(블루밍턴)를 다녀왔다. 미국에서 살면서 가장 멀리 다녀온 여행이었다. 싼 비행기표를 찾다보니 종현이가 학교를 이틀이나 빠져야 했지만 모처럼 즐거운 시간도 갖고 편히 쉬다 올 수 있었다. 날씨도 아주 맑고 좋았다. (우리가 돌아온 다음날 비가 오고 추워졌다고 한다.) 참고로 인디애나 지도를 보면 대한민국(한반도의 남한)과 면적과 모양이 비슷하단다. 인디애나에 도착하니 우리를 반겨주는 것은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었다. (한국에서 살 때는 익숙했던 늦가을의 모습이었을텐데도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살다보니 이젠 그런 늦가을의 풍경이 새롭게 느껴진다.) 한 달정도만 전에 왔어도 정말로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며 반가이 맞아주시는 (이전에 다니던 교.. 더보기 이전 1 ··· 742 743 744 745 746 747 748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