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족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사진 중에서는 가족사진이 제일 예쁘다.'지극히 당연한 표현이지만 나는 이 표현들이 참 마음에 든다. 한국에서 5월이면 늘 '가정의 달'이라며 이런 저런 행사가 많았는데 어버이날 한국에 전화를 드리며 가족의 소중함이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내가 태어나고 자라온 것도 가족의 테두리고, 나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 새로운 가족의 테두리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기에 가족은 모든 구성원들 서로간에 큰 의미를 가진 존재들이다. 나에게 (한국에 있는) 우리 가족은 늘 미안함과 고마움의 대상이다. 6남매나 되는 형제 중에서 어찌어찌해서 나만 대학교육을 받았고, 또 이렇게 미국까지 와서는 가족의 대소사에도 그저 멀리 있다는 이유로 전화 한 통화로 마무리하고 만다. 늘 받기만 하고,.. 더보기 이전 1 ··· 636 637 638 639 640 641 642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