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이 생일, 그리고 아빠의 생일 7년 전 오늘(당시는 토요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침 일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종현. 식구들은 물론 교회 사람들, 그리고 길거리에서 그냥 지나치며 만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눈이 크고 동그랗고 이쁜' 아기로 기억되던 종현이가 (만) 7살이 되었다. 첫 돌 지나고 겨우 걷기 시작할 무렵 아빠따라 미국이란 낯선 곳에 와서 엄마, 아빠도 잘 못하는 영어만 들으며 어린이 집에서 각 국의 또래 아이들과 지내다가 이제는 벌써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 (손님없는 Pizza Hut에서 생일케잌을 먹다) 아이들 생일이 되면 어떤 부모나 마찬가지겠지만 생일파티를 어떻게 해줘야 하나 고민이 된다. 아기 때야 뭘 모르니까 그냥 케익하나만 있으면 되지만 좀 크면서 친구들 생일파티도 좀 다니고 하다보면 자기도 그런 생일.. 더보기 이전 1 ··· 416 417 418 419 420 421 422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