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거친 말과 행동, 누구 탓일까? 내가 겪어본 같은 나이 또래의 한국 아이들과 미국 아이들을 비교해 본다면 미국 아이들이 더 순진하고 순수한 것 같다. (물론, 부모의 교육수준, 소득수준, 사는 지역 등을 고려해서 살펴봐야 정확한 비교가 되겠지만 내 개인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말이다.) 우선, 미국 아이들은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학교에서 철저히 가르침을 받기 때문인지 자기한테 불리하더라도 거짓말을 잘 안하는 것 같다. (거짓말을 한 것이 나중에 들통나면 정말 크게 혼난다. 그래서 대학에서도 부정행위(컨닝)나 표절(plagiarism)은 퇴학으로까지도 이어지기도 한다.) 종현이도 언젠가 한 번은 살짝 거짓말을 했다가 (거짓말임을 뻔히 알고 있는 나에게 혼날까봐였는지 스스로 부끄러워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 그.. 더보기 이전 1 ··· 357 358 359 360 361 362 363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