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발표회 무대에 선 주은 지난 주말 주은이 어린이 집에서 발표회를 했다. 오후 4시부터 시작해서 2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는 프로그램이 4시간이 지난 저녁 8시가 되서야 끝났다. 프로그램 내용도 많았지만 계속해서 아이들이 옷을 갈아입어야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다. 아이들 힘들겠다 싶었는데 아이들은 끝까지 쌩쌩하고, 오히려 보기만 하는 내가 지친다. 선생님들이 너무 고생 많으셨을 것 같다. 아이들 옷을 일일이 갈아 입혔어야 했을테니까... 개인적으로는 이런 프로그램을 외부기관의 소강당까지 빌려서 꼭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지만 (그냥 어린이집에서 조촐하게 할 수도 있을텐데), 그래도 어린 아이들이 하는 율동과 음악을 들으니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물론, 나에게는 주은이만 잘 보이는 좁은 시각이 있다. ^^;;) 연.. 더보기 이전 1 ··· 350 351 352 353 354 355 356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