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용 칠판(화이트 보드) 구입 요즘 주은이가 글을 배우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조금씩 배웠는지 몇 달전부터 한글을 띄엄띄엄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쓰는 것도 제법 하고 있다. 여전히 글자 쓰는 순서는 모음 먼저 쓰고 그 다음에 자음을 쓰기도 하지만( 관련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주은이이의 자기 이름 쓰기)) 보고 익힌 글자를 제법 기억해 내서 쓰고 있다. 그리고 아직 한글도 완전히 떼지는 못했는데 요즘엔 영어 알파벳까지 공부하고 있다. 아내가 영어유치원을 보내고 싶어하는데 입학조건이 시험을 봐서 알파벳을 읽고 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가기 위해 유치원가서 배우고, 유치원 가기 위해 집에서 독학으로라도 글자를 떼야 한다니 참 우습다. 그런데도 그런 유치원을 탓하지 않고 끌려다니는 엄마들은 더 우습다. 물론, 그런 .. 더보기 이전 1 ··· 297 298 299 300 301 302 303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