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이가 돌 지날 무렵부터 어린이집(Infant/Toddler Center)을 다니기 시작했으니까 이제 5개월 정도 되었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러는 것처럼 적응하느라 힘들지만 일단 적응이 되니 어린이 집을 아주 좋아한다. 아침에 "학교 갈래?" 그러면 고개를 끄덕이며 현관 앞에 앉아 신발 신겨 달라고 한다.
오빠 종현이가 어린이 집을 다니면서 하게 된 첫 영어에 대해 쓴 적이 있었는데 주은이는 어떤 말을 먼저 하게 될까 궁금했다. 어린이 집에서도 손을 이용해 수화를 보여주면서 여러 단어들을 가르쳐 준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아이들이니까...
예를 들어, "More"(더 주세요!)는 손가락을 모아 두 손을 맞부딪히는 것이다. 또 우리도 종현이 때의 경험이 있으니까 이 단어를 몇 번 가르쳐 주었다.
그랬더니 어느 날 주은이가 주은이도 오빠처럼 손들을 부딪히며 "More"(더 주세요!)를 말한다. (다른 사람이 들으면 그 발음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엄마, 아빠에게는 그렇게 들린다.) 예상했지만 주은이도 역시 먹기 위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같다.
요즘에 한 단어가 더 늘었다. 엄마나 아빠 앞으로 와서는 손을 내려끌며 "Up"(안아주세요!) 외친다. (다른 사람이 들으면 '아빠'라고 들을 수도 있다. 약간의 과장이 있을지라도 엄마, 아빠가 아이의 말을 가장 잘 이해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두 단어의 발음이 "more"는 '엄마'와 가깝고, "up"은 '아빠'와 가까운 것은 사실이다. 주은이는 그렇게 한국어에 익숙한 발음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 같다.
오빠 종현이가 어린이 집을 다니면서 하게 된 첫 영어에 대해 쓴 적이 있었는데 주은이는 어떤 말을 먼저 하게 될까 궁금했다. 어린이 집에서도 손을 이용해 수화를 보여주면서 여러 단어들을 가르쳐 준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아이들이니까...
예를 들어, "More"(더 주세요!)는 손가락을 모아 두 손을 맞부딪히는 것이다. 또 우리도 종현이 때의 경험이 있으니까 이 단어를 몇 번 가르쳐 주었다.
그랬더니 어느 날 주은이가 주은이도 오빠처럼 손들을 부딪히며 "More"(더 주세요!)를 말한다. (다른 사람이 들으면 그 발음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엄마, 아빠에게는 그렇게 들린다.) 예상했지만 주은이도 역시 먹기 위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같다.
요즘에 한 단어가 더 늘었다. 엄마나 아빠 앞으로 와서는 손을 내려끌며 "Up"(안아주세요!) 외친다. (다른 사람이 들으면 '아빠'라고 들을 수도 있다. 약간의 과장이 있을지라도 엄마, 아빠가 아이의 말을 가장 잘 이해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두 단어의 발음이 "more"는 '엄마'와 가깝고, "up"은 '아빠'와 가까운 것은 사실이다. 주은이는 그렇게 한국어에 익숙한 발음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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