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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주은이네 이야기

아이들의 선생님들: Coleen과 Connie

종현이가 미국에서 처음 만난 선생님, Coleen...
18개월 미만의 아이들을 담당하기 때문에 종현이를 약 3개월 정도 돌봐 주었다. 또 같은 가족 형제, 자매는 같은 선생님에게 배정받을 수 있어서 주은이도 약 3개월 돌봐 주었다. 그 어린 아이들 우유 먹여주고, 똥 기저귀까지 갈아주고, 울면 안아서 낮잠 재우면서도 늘 웃고, 아이들 데리러 갈 때면 아이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던 선생님..

직속 상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몇 달 전 그만 두었기 때문에 아이들 돌보는 일을 하진 않지만 엊그제 Connie의 환송회 때 우리 가족도 초청해 주었다. 우리 부부 보고 필요하면 아이들 무료로 봐줄테니 아이들 맡기고 둘만의 시간을 가지라고까지 한다.


종현이의 두 번째 선생님, Connie..

Coleen이 키우던(?)아이들은 18개월이 넘으면 Connie가 담당한다. 같은 교실을 나누어 쓰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Coleen이 Connie의 아이들을, Connie가 Coleen의 아이들을 돌보아 줄 정도로 아이들을 잘 돌본다. Connie도 대학원 진학으로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야해서 사정상 그만 두게 되었다. 따라서 주은이는 새로운 선생님에게 가야한다. 참 아쉽다.

아이들을 통해서 알게된 고마운 선생님들..그녀들의 미래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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