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오늘 LA공항에 도착하였다.
우리 비행기 옆자리에는 한국 아이(당시 5개월)를 입양해 가는 미국인 부부가 탔다. 종현이와 그 아이가 교대로 울어대는 바람에 그 비행기를 탔던 다른 사람들이 좀 피곤했을지도 모르겠다. 비행기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우리 사진기는 짐칸으로 가는 바람에 못 찍고 있었는데, 그 부부가 찍어줬다. (사진 찍어준 걸 잊고 있다가 정착이 좀 되고 나서 메일을 보내 받은 사진..그 아이의 이름은 Benjamin이라고 했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 비행기 옆자리에는 한국 아이(당시 5개월)를 입양해 가는 미국인 부부가 탔다. 종현이와 그 아이가 교대로 울어대는 바람에 그 비행기를 탔던 다른 사람들이 좀 피곤했을지도 모르겠다. 비행기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우리 사진기는 짐칸으로 가는 바람에 못 찍고 있었는데, 그 부부가 찍어줬다. (사진 찍어준 걸 잊고 있다가 정착이 좀 되고 나서 메일을 보내 받은 사진..그 아이의 이름은 Benjamin이라고 했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4년이 지났고, 식구가 늘었다. 그것도 주은이가 태어나서 미국에 올 당시의 오빠보다도 더 커버렸다. 또 이 곳에서 새로 교회 식구들, 같은 유학생 신분의 싱글과 가족들을 알게 되고, 가족 아닌 가족처럼 서로 위해주며 (물론 때론 갈등도 있었지만) 지내왔다. 그들과의 인연도 감사하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우리를 걱정해주고 염려해준 모든 가족들, 친구들이 너무 고맙다. 언제가 될지라도 다시 만나게 되면 반가움이 더해지리라 믿고, 그 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살자...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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