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미국 올 때는 1달러가 1,200~1,300원 정도의 가치를 가졌는데 지금은 1천원이 채 못된다. 한국에서도 천원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몇 가지 없을 듯 싶다. 이 1달러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참고로 이 곳에서 복사 한 페이지 하는데 5 센트~10센트, 보통 우편요금은 39센트, 시내 공중전화 50센트, 아이스크림 통에서 1불 미만 아이스크림(특히 하드)가 적지만 몇 가지 된다.
1. 종현이 주일학교 헌금
매 주일 교회를 가는 종현이 손에 쥐어지는 돈, 1불..
2. 회전목마 타기
좀 크게 조성된 쇼핑몰에 가면 아이들을 위한 회전목마가 있다. 우리가 사는 얼바인에서 가까운 세 곳 모두 동일하게 1달러를 받는다. 그리고 아이가 단 1명만 타더라도 회전목마는 돌아간다.
3. 로또 복권사기
로또 복권 한 장이 1불이다.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만 적용되는 복권(Super Lotto)의 1등 당첨금액은 최소 7백만불이고, 당첨 금액이 누적되어 1억달러도 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또 미국의 여러 주에서 동시에 발행하는 메가 밀리언(Mega Million)은 1등 당첨 금액이 1천2백만불부터 시작한다. 당첨금액이 계속 누적되어 1억달러가 넘기 시작하면 로또 판매금액은 급속히 증가한다. 그만큼 소위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
4. 비디오/DVD 빌리기
동네 앞 수퍼마켓 Albertson's에서 최신영화가 아닌 시간이 좀 지난 비디오/DVD 대여할 때 99센트. (최신영화 대여는 4~5불 정도 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1달러로 비디오/DVD 대여는 불가능하다. Sales Tax 8센트를 더 내야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99센트라고 선전하는 햄버거나 핫도그도 세금을 포함하면 1불이 넘게 된다.
5. 영화보기
비디오 빌리는 것도 1불이 넘는데 영화를 보는 것이 가능할까 생각도 못 해 봤는데 가능하다. 1불 영화관이라길래 한국의 도시 변두리의 동시상영관 같이 허름한 극장을 생각했는데(거기도 1천원 받고 영업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 낡은 극장도 아니고 영화도 아주 오래된 영화를 하는 것이 아니었다. 좀 지난 영화이긴 하지만 개봉관에서 바로 넘어오는 영화를 하는 것 같다.
오늘 본 영화가 'Over the Hedge' (한국에서는 '헷지'라고 소개된 것 같다)인데 종현이가 참 좋아했다.
위의 사항들 중 1번이 가장 의미있고, 5번이 가장 경제적인 것 같다. 1불을 가지고 가장 오래 놀 수 있으니까..그 극장은 상영관이 5개 있는데 다 다른 영화를 하니까 마음만 먹으면 1불로 다 볼 수도 있을지 모른다. 배고픔을 참고 봐야 하는 아픔이 있겠지만..(먹을 것 사러 나왔다 다시 영화보러 갈 때 티켓을 보여줘야 하는데 자기가 산 영화와 시간이 표시되어 있어서 원칙적으로는 다른 영화를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앞으로도 종종 종현이와 영화를 보러 다녀야겠다. 자막이 없어서 좀 힘들겠지만..
참고로 이 곳에서 복사 한 페이지 하는데 5 센트~10센트, 보통 우편요금은 39센트, 시내 공중전화 50센트, 아이스크림 통에서 1불 미만 아이스크림(특히 하드)가 적지만 몇 가지 된다.
1. 종현이 주일학교 헌금
매 주일 교회를 가는 종현이 손에 쥐어지는 돈, 1불..
2. 회전목마 타기
좀 크게 조성된 쇼핑몰에 가면 아이들을 위한 회전목마가 있다. 우리가 사는 얼바인에서 가까운 세 곳 모두 동일하게 1달러를 받는다. 그리고 아이가 단 1명만 타더라도 회전목마는 돌아간다.
3. 로또 복권사기
로또 복권 한 장이 1불이다.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만 적용되는 복권(Super Lotto)의 1등 당첨금액은 최소 7백만불이고, 당첨 금액이 누적되어 1억달러도 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또 미국의 여러 주에서 동시에 발행하는 메가 밀리언(Mega Million)은 1등 당첨 금액이 1천2백만불부터 시작한다. 당첨금액이 계속 누적되어 1억달러가 넘기 시작하면 로또 판매금액은 급속히 증가한다. 그만큼 소위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
4. 비디오/DVD 빌리기
동네 앞 수퍼마켓 Albertson's에서 최신영화가 아닌 시간이 좀 지난 비디오/DVD 대여할 때 99센트.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1달러로 비디오/DVD 대여는 불가능하다. Sales Tax 8센트를 더 내야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99센트라고 선전하는 햄버거나 핫도그도 세금을 포함하면 1불이 넘게 된다.
비디오 빌리는 것도 1불이 넘는데 영화를 보는 것이 가능할까 생각도 못 해 봤는데 가능하다. 1불 영화관이라길래 한국의 도시 변두리의 동시상영관 같이 허름한 극장을 생각했는데(거기도 1천원 받고 영업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 낡은 극장도 아니고 영화도 아주 오래된 영화를 하는 것이 아니었다. 좀 지난 영화이긴 하지만 개봉관에서 바로 넘어오는 영화를 하는 것 같다.
오늘 본 영화가 'Over the Hedge' (한국에서는 '헷지'라고 소개된 것 같다)인데 종현이가 참 좋아했다.
위의 사항들 중 1번이 가장 의미있고, 5번이 가장 경제적인 것 같다. 1불을 가지고 가장 오래 놀 수 있으니까..그 극장은 상영관이 5개 있는데 다 다른 영화를 하니까 마음만 먹으면 1불로 다 볼 수도 있을지 모른다. 배고픔을 참고 봐야 하는 아픔이 있겠지만..(먹을 것 사러 나왔다 다시 영화보러 갈 때 티켓을 보여줘야 하는데 자기가 산 영화와 시간이 표시되어 있어서 원칙적으로는 다른 영화를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앞으로도 종종 종현이와 영화를 보러 다녀야겠다. 자막이 없어서 좀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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