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는 동안 해 보고 싶은 것 두 가지 '해보고 싶다'는 말은 실제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상상으로는 가능한 일을 해보고 싶은 경우나, 맘먹고 하려면 할 수는 있는데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들(비용, 주위 시선, 체면 등)때문에 못하는 경우에 사용한다. 여기서 내가 해보고 싶어하는 것들은 후자의 경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또 '미국에 있는 동안'이란는 말은 '미국에 있기 때문에 보다 하기 쉽다'는 의미가 있다. 1. 수염기르기 외국에서 살다보니 한국보다는 수염을 기르는 남자들을 제법 접하게 된다. 당장에 내 지도교수님도 수염을 멋지게 기르고 계신다. 아내에게 "나도 수염 한 번 길러볼까?" 그랬더니 우선은 지저분해 보여서 싫단다. 교수님만큼 실력이 있거나 유명해지면 허락하겠단다. (조건부로 허락하는 듯하지만 결국은 하지 말라는 의미임을 안다.).. 더보기 이전 1 ··· 618 619 620 621 622 623 624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