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학자적 양심에 대하여 이 글은 정치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거나 혹은 비방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각 후보의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에 대하여 '쓴소리'를 하고 싶을 뿐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큰 이슈 중의 하나는 12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인 것 같다. 2002년 여름에 미국에 와서 당시의 대선에도 투표를 못 했는데 올해도 투표는 하지 못할 것 같다. 그래도 멀리서나마 대통령 선거에 아니,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있기에 몸으로의 참여는 힘들지만 뉴스상으로나마 선거관련 소식을 접하고 있다. 올해 한국의 대선은 (적어도 아직까지는) 본선보다 예선이 더 흥미진진한 게임같다. 이른바 범여권이란 곳에서는 유력한 대선후보가 아직 오리무중 상태에 있고 야당인 한나라당은 소위 빅2(이명박, 박근혜)가 마치 '한나라당.. 더보기 이전 1 ··· 593 594 595 596 597 598 599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