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없어진 유학생의 미국생활 어제(11/22)는 11월 넷째 목요일로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로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명절이라 할 수 있다. 보통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 연휴기간으로 가족들끼리 혹은 아는 지인들끼리 모여 식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또 대부분의 마켓이나 상점들도 이날만은 거의 문을 닫는다. 그런데 우리 가족은 미국에 가족도 없고, 불러주는 미국인 친구도 없고 해서 (교회 셀모임 식구들끼리의 추수감사절 만찬은 지난 주일에 있었다) 아이들 데리고 샌디에고 지역의 레고랜드(Legoland)으로 놀러갔다. 오늘같은 날 누가 오겠냐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었다. 한국 사람들이 적어도 25%는 되어 보였다. 같은 얼바인에 살면서도 평소에 잘 만나지 못하는 우리가 직접 아는 집만 해.. 더보기 이전 1 ··· 503 504 505 506 507 508 509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