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졌지만 나는 골을 넣어서 기뻤다" 어제(11/7) 스포츠뉴스는 (당연히) 박지성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울버햄턴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과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는 소식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우리 가족에게는 더 큰 뉴스가 있었다. 바로 종현이가 축구(유소년 클럽축구)를 시작한지 3년만에 공식게임에서 첫 골을 넣었던 것이다. 미국에 있던 2007년 가을부터 축구를 시작했으니 만3년만에 첫 골을 넣은 셈이다. 골을 넣은 시합은 한국유소년클럽축구연맹에서 주최한 "한국유소년 클럽 축구리그 왕중왕전"이었다. (그렇다고 결승은 아니었다. ^^;;) 그런데, 종현이는 정작 누구랑 시합했는지는 모른다. 그냥 '어떤 하얀 유니폼을 입은 팀'식으로 기억하고 있다. -.-; (2007.. 더보기 이전 1 ··· 272 273 274 275 276 277 278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