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Phonics 관련 글을 쓰면서 Starfall.com 사이트를 추천하긴 했는데 이 기회에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이 사이트는 Stephen Schutz(어린 시절 읽기 능력이 또래에 비해 뒤떨어졌다 한다)와 그의 아내 Susan Polis Schutz가 어린이들의 영어 읽기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사이트다. 미국 초등학교 1학년을 주 대상으로 하면서 그 이전의 프리스쿨(Pre-School), 킨더(Kindergarten), 2학년생들에게도 유용하도록 사이트를 만들었단다.
이 사이트는 무엇보다 팝업(Pop-up) 광고를 포함한 어떤 광고도 없이 무료로 운영되는 사이트다. (외국 사이트에서 더 흔하게 보이는 구글의 Ad-Sense광고도 없다.) 물론 자체 제작한 교재를 팔기도 하지만 그 교재를 팔기위해 사이트의 내용을 맛보기로만 보여주거나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교재 내용을 프린트 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DOWNLOAD CENTER). 사이트의 내용도 미국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방법 비슷하게 구성하고 있어 (사이트의 Methodology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홈 스쿨링(학교 안 보내고 집에서 부모가 직접 학교 교과과정을 가르침)에도 적합하게 만들어진 듯 하다.
그럼, 이 사이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대부분의 내용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이용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1. ABC 익히기 (ABC's)
단순히 알파벳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소리'가 나는지를 함께 익힐 수 있게 되어 있고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들도 발음과 사진과 함께 익힐 수 있다.
2. 음절 발음 익히기 (Learn to read)
두 개 이상의 알파벳이 합쳐지면 어떠한 소리를 내는지를 배울 수있는 단계다. 예를 들면 'an'과 'at'이 어떻게 다른 소리를 내는지 배운다. 처음에는 게임형식으로 'an' 앞에 다른 철자를 바꿔가면서 놓아서 단어를 익히고 다음에는 짧은 이야기 책을 통해서 발음을 한 음절씩 구분하여 익히는 연습을 한다. (스토리에 나오는 단어를 클릭하면 한 음절씩 구분하여 소리를 내고 전체 단어의 발음을 해준다.) 이 과정이 숙련된 후에 다음 단계의 읽기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3. 읽기에 재미를 붙이자 (It's fun to read)
읽기와 더불어 음악, 미술, 수수께끼 등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해준다. 마찬가지로 모르는 단어는 클릭하면 발음을 해 주니 이것 저것 클릭 해 보자.
4. 이제 읽을 수 있어요. (I'm Reading!)
이 단계까지 왔으면 아이가 스스로 읽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스스로 더 많이 읽게 해 주어야 한다.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를 희곡, 소설, 만화, 신화, 우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해 놓았다. 이제는 아이가 먼저 스스로 읽어 보게 하고 중간중간 잘 모르는 단어의 발음만 확인해도 될 것이다. (물론 모든 단어의 발음을 하나씩 먼저 확인하고 읽어도 괜찮다.) 아울러 플래시 애니메이션 화면을 스크롤 해서 아래를 보면 그 이야기에 등장했던 단어들이 정리되어 있으므로 복습 차원에서 훑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위의 단계를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색칠하기, 글자 쓰기, 저널 쓰기 등의 프린트물을 이용하여 (DOWNLOAD CENTER) 다른 Activity도 병행한다면 아이가 재미있어 할 것이다.
나도 종현이와 이 사이트를 완전하게 섭렵하지는 못했지만 (미국 초등학교를 다닌다는 이유로 알아서 되겠지 하고 있었다) 이번 방학 동안에 3, 4단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아무쪼록 한국 부모들의 아이들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고 아울러 사교육비의 부담이 클텐데, 엄마가 (혹은 아빠가) 좀 노력을 해서 이 사이트를 정말 열심히 활용한다면 영어 읽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사이트는 Stephen Schutz(어린 시절 읽기 능력이 또래에 비해 뒤떨어졌다 한다)와 그의 아내 Susan Polis Schutz가 어린이들의 영어 읽기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사이트다. 미국 초등학교 1학년을 주 대상으로 하면서 그 이전의 프리스쿨(Pre-School), 킨더(Kindergarten), 2학년생들에게도 유용하도록 사이트를 만들었단다.
이 사이트는 무엇보다 팝업(Pop-up) 광고를 포함한 어떤 광고도 없이 무료로 운영되는 사이트다. (외국 사이트에서 더 흔하게 보이는 구글의 Ad-Sense광고도 없다.) 물론 자체 제작한 교재를 팔기도 하지만 그 교재를 팔기위해 사이트의 내용을 맛보기로만 보여주거나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교재 내용을 프린트 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DOWNLOAD CENTER). 사이트의 내용도 미국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방법 비슷하게 구성하고 있어 (사이트의 Methodology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홈 스쿨링(학교 안 보내고 집에서 부모가 직접 학교 교과과정을 가르침)에도 적합하게 만들어진 듯 하다.
그럼, 이 사이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대부분의 내용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이용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1. ABC 익히기 (ABC's)
단순히 알파벳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소리'가 나는지를 함께 익힐 수 있게 되어 있고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들도 발음과 사진과 함께 익힐 수 있다.
2. 음절 발음 익히기 (Learn to read)
두 개 이상의 알파벳이 합쳐지면 어떠한 소리를 내는지를 배울 수있는 단계다. 예를 들면 'an'과 'at'이 어떻게 다른 소리를 내는지 배운다. 처음에는 게임형식으로 'an' 앞에 다른 철자를 바꿔가면서 놓아서 단어를 익히고 다음에는 짧은 이야기 책을 통해서 발음을 한 음절씩 구분하여 익히는 연습을 한다. (스토리에 나오는 단어를 클릭하면 한 음절씩 구분하여 소리를 내고 전체 단어의 발음을 해준다.) 이 과정이 숙련된 후에 다음 단계의 읽기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3. 읽기에 재미를 붙이자 (It's fun to read)
읽기와 더불어 음악, 미술, 수수께끼 등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해준다. 마찬가지로 모르는 단어는 클릭하면 발음을 해 주니 이것 저것 클릭 해 보자.
4. 이제 읽을 수 있어요. (I'm Reading!)
이 단계까지 왔으면 아이가 스스로 읽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스스로 더 많이 읽게 해 주어야 한다.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를 희곡, 소설, 만화, 신화, 우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해 놓았다. 이제는 아이가 먼저 스스로 읽어 보게 하고 중간중간 잘 모르는 단어의 발음만 확인해도 될 것이다. (물론 모든 단어의 발음을 하나씩 먼저 확인하고 읽어도 괜찮다.) 아울러 플래시 애니메이션 화면을 스크롤 해서 아래를 보면 그 이야기에 등장했던 단어들이 정리되어 있으므로 복습 차원에서 훑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위의 단계를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색칠하기, 글자 쓰기, 저널 쓰기 등의 프린트물을 이용하여 (DOWNLOAD CENTER) 다른 Activity도 병행한다면 아이가 재미있어 할 것이다.
나도 종현이와 이 사이트를 완전하게 섭렵하지는 못했지만 (미국 초등학교를 다닌다는 이유로 알아서 되겠지 하고 있었다) 이번 방학 동안에 3, 4단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아무쪼록 한국 부모들의 아이들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고 아울러 사교육비의 부담이 클텐데, 엄마가 (혹은 아빠가) 좀 노력을 해서 이 사이트를 정말 열심히 활용한다면 영어 읽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바로 가기: Starfall.com (http://starf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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