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 작년 이맘때 쯤 한국의 어느 교통관련 기관에서 통신원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있었다. 미국내 교통안전 관련 자료나 소식을 정리해서 보내주면 매월 일정금액을 '활동비'라며 보조해주는 제도이다. 늘 돈이 부족한 유학생활이고 유학생 신분으로 합법적으로 벌 수 있는 조교 (TA나 RA) 월급은 한계가 있으므로 괜찮은 아르바이트 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다. 미국 거주 한인 (유학생, 주재원 포함) 중에서 한 명을 뽑는 것이라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 기도하면 되겠지 하며 기도도 열심히 했었다. 그런데 결과는 뽑히지 못했다. 해당 기관의 서류 접수를 담당하던 분이 누가 선정되었는지를 알려주었다. 이름은 안 알려주고 미국 어디어디서 공부하고 지금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알려주었지만 단번에 누구인지 .. 더보기 이전 1 ··· 694 695 696 697 698 699 700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