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려면 때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지난 주 금요일(6/8) 저녁에 아내와 아이들만 탄 차가 교통사고가 났다. 직진하던 중에 정지(STOP) 표지판이 있는 왼쪽 길에서 다른 차가 표지판을 깜빡했는지 그냥 좌회전을 하다 우리 차의 뒷문 쪽(종현이가 탄 쪽)을 들이받은 것이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고 아내와 아이들 모두 무사했지만 차는 뒷문쪽이 많이 망가졌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도 차를 수리도 못 맡기고 있다는 것이다. 금요일 저녁에 사고 났고 주말에는 보험사 직원(agent)이 쉰다고 사고 신고만 받았지 아무런 조치를 해 주지 않는다. 당장에 차가 필요해서 렌트카를 이용했는데 우선 우리 돈으로 계산하고 나중에 되돌려 받아야 한단다. 또 한가지 문제는 우리가 지난 번에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면서 보험료를 줄여보려고 차도 오래되었고 해서 자차.. 더보기 이전 1 ··· 607 608 609 610 611 612 613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