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보 알람, 또 하나의 소음 공해 '자동차의 나라' 미국에 살면서도 중소도시에 살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빵빵거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를 듣는 경우가 한국에 비해서 무척이나 적다. 예를 들어, 신호대기하다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앞 차가 조금만 지체하면 한국에서는 바로 뒤에서 '빵빵' 거렸을텐데 여기서는 우선은 앞차가 알아서 진행하길 기다린다. 그러다 앞차 운전사가 신호 바뀐 것을 전혀 모르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싶으면 '빵~' 하고 신호를 준다. 그 외 정체된 일반 도로나 프리웨이 진출입로에서 끼어들기 하는 차량이 있어도 사고의 위험이 있지 않는 한 '빵빵'거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길 건너는 보행자를 향해 빵빵거리는 무식한(!) 차량은 없다. 그런데 한국에서 시끄럽다고 느꼈던 그 경적소리를 대신하는 소음이 있으니 자동차 도난.. 더보기 이전 1 ··· 552 553 554 555 556 557 558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