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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이야기/티스토리

싸이 미니홈피와 티스토리 블로그..

이곳에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접었다. (아주 계정을 삭제한 것은 아니고 방명록만 관리하고 있다.)

사람들에게도 이 주소를 알려주고 이쪽으로 오라고 했고,
통계를 보니 미니홈피 거쳐서 온 사람도 있긴 있는 것 같은데
싸이와는 달리 방명록이나 댓글을 남기지 않으니 누가 왔다 갔는지는 모르겠다.

미니홈피가 아는 사람 위주의 인맥관리 공간이라고 하면
여기는 완전히 개방된 공간이라 지극히 사적인 얘기를 하기가 곤란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비밀글로 남길 수도 있는데, 또 미니홈피 주소를 연결해 놓으면 소위 '파도타기'도 할 수 있는데 아직은 아무도 시작을 안하니 어색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싸이 미니홈피보다는 자유스럽고 개방적인 이 곳(블로그)이 나는 더 편하다.
사진첩도 싸이에서처럼 한 번에 몇 장으로 제한되는 것인 아니라 보다 더 많은 사진을 한꺼번에 올려서 보여줄 수도 있고(이글루스를 링크시켜 사용하고 있다), 사진뿐만 아니라 다른 파일(음악,문서파일 등)을 활용하기도 편한 것 같다. 무엇보다 백업이 가능하고 공개, 비공개를 선택할 수 있어서 필요한 파일이나 글을 다시 활용할 수 있게 저장해 놓을 수도 있어서 좋다.

미니홈피의 사진이나 여기 포토앨범의 사진은 우리 가족위주의 이야기라 나를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들만 관심있을 지 모르지만, 사진 외에도 글을 통하여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것이 있기에 블로그가 더 좋다.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아는 블로거들도 거의 없지만, 또 누가 왔다갔는지도 모르지만 차차 하나둘씩 인터넷을 통한 '친구'들이 생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