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3/11)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어둠 속에서 시작한 한국방문을 마치고 이제 다시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돌아갑니다. 비자가 생각보다 일찍 나왔고, 아내와 아이들 없이 혼자서 마냥 놀고 있을 수도 없어서 일찍 들어가게 되었네요.
지난 6일동안 인천공항 --> 분당 --> 서울 --> 분당 --> 서울 --> 이천 --> 의왕(안양) --> 서울 --> 수원 --> 분당 --> 서울 --> 수원 --> 춘천 --> 이천 --> 분당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이제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지하철 역 주변마다 우뚝우뚝 솟아있는 높은 주상복합 건물들과 여기저기 새롭게 조성된 고층 아파트 단지를 보며 한국 사회의 지난 5년여간의 빠른 변화를 느낄 수 있었고, 서울의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도 체험하고, 아주 짧은 구간만 둘러봐서 잘 모르겠지만 인공적인 냄새가 더 많이 나는 청계천도 아주 잠깐이나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기, 대학 동기들 얼굴들 보며 마냥 먹고 마시던 시기의 친구들이 아니라 이제는 아빠로, 남편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물론 아직도 결혼을 안 한건지 못 한건지 그런 친구도 있었고...)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 만나도 편안한 건 정말 친구들이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볼 때까지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6일동안 인천공항 --> 분당 --> 서울 --> 분당 --> 서울 --> 이천 --> 의왕(안양) --> 서울 --> 수원 --> 분당 --> 서울 --> 수원 --> 춘천 --> 이천 --> 분당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이제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지하철 역 주변마다 우뚝우뚝 솟아있는 높은 주상복합 건물들과 여기저기 새롭게 조성된 고층 아파트 단지를 보며 한국 사회의 지난 5년여간의 빠른 변화를 느낄 수 있었고, 서울의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도 체험하고, 아주 짧은 구간만 둘러봐서 잘 모르겠지만 인공적인 냄새가 더 많이 나는 청계천도 아주 잠깐이나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기, 대학 동기들 얼굴들 보며 마냥 먹고 마시던 시기의 친구들이 아니라 이제는 아빠로, 남편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물론 아직도 결혼을 안 한건지 못 한건지 그런 친구도 있었고...)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 만나도 편안한 건 정말 친구들이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볼 때까지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미국에서 나오면서는 한국에서도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 있겠지 하고 몇 가지 주제를 생각해 왔는데 이래저래 옮겨다니는 시간이 많고 밤에는 피곤해서 편하게 글 쓰기를 할 수 없어서 결국 아무 글도 못 올렸네요. 미국으로 돌아가서 다시 여유를 가지고 '(그동안 한국에서)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을 정리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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