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Kindergarten) 학년이던 작년에는 종현이의 책상이 따로 없이 그냥 큰 테이블에 8-10명이 둘러앉아 선생님이 지시하는 과제를 했다. 그리고 그렇게 3그룹 정도로 나누어 20-30분 간격으로 책상을 번갈아 돌아가면서 수업을 했다.
1학년이 된 올해부터는 자기 이름이 쓰여진 자기 책상이 생겼다. 내가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2인용 나무 책상이었는데, 그래서 책상 한가운데에 선 긋고 짝궁과 서로 "선 넘어오면 나 내 꺼"라는 식으로 다툼도 많이 했었는데 종현이는 벌써부터 1인용 책상이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책상서랍에는 연필, 가위, 풀 등의 학용품과 저널(Journal) 노트를 놓아두고 다닌다. 그런데 또 눈에 띄는 것이 책상 위에 선생님이 직접 붙여놓은 컨닝(?) 도구들이다. 알파벳, 1-100까지의 숫자판, 그리고 길이를 재는데 참고할 수 있는 자같은 것도 있다. 또 덧셈공부에 참고할 수 있도록 덧셈표(addition table)까지 있다.
아직도 합해서 10 이상되는 숫자를 계산할 때 종현이는 손가락 (때로는 발가락까지) 사용하는데 이 계산표가 정말 도움이 되긴 하겠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이런식으로 직접 계산하는 버릇을 안 들이면 어떡하지. 안 그래도 미국 사람들은 정말 숫자 계산할때 계산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여름방학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캠프에서도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것이 계산기라고 하니까 말이다.
그건 그렇고, 종현이가 2학년 되면 구구단표가 책상에 붙어 있을려나?
1학년이 된 올해부터는 자기 이름이 쓰여진 자기 책상이 생겼다. 내가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2인용 나무 책상이었는데, 그래서 책상 한가운데에 선 긋고 짝궁과 서로 "선 넘어오면 나 내 꺼"라는 식으로 다툼도 많이 했었는데 종현이는 벌써부터 1인용 책상이다.
(종현이의 책상)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책상서랍에는 연필, 가위, 풀 등의 학용품과 저널(Journal) 노트를 놓아두고 다닌다. 그런데 또 눈에 띄는 것이 책상 위에 선생님이 직접 붙여놓은 컨닝(?) 도구들이다. 알파벳, 1-100까지의 숫자판, 그리고 길이를 재는데 참고할 수 있는 자같은 것도 있다. 또 덧셈공부에 참고할 수 있도록 덧셈표(addition table)까지 있다.
덧셈표(addition table)
아직도 합해서 10 이상되는 숫자를 계산할 때 종현이는 손가락 (때로는 발가락까지) 사용하는데 이 계산표가 정말 도움이 되긴 하겠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이런식으로 직접 계산하는 버릇을 안 들이면 어떡하지. 안 그래도 미국 사람들은 정말 숫자 계산할때 계산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여름방학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캠프에서도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것이 계산기라고 하니까 말이다.
그건 그렇고, 종현이가 2학년 되면 구구단표가 책상에 붙어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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