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tle Rock Elementary School
구글이 내놓은 많은 프로그램 중에 내가 좋아하는, 아니 재미있어 하는 것은 구글 어스(Google Earth)이다. 아주 최근의 위성사진은 아니지만 관심있는 지역을 실제로 가보듯이 위성사진을 통하여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난 번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구글 Earth를 소개시켜주며 우리 아파트의 모습을 메신저로 중계하며 보여준 적이 있는데 참 재미있어 했다.
종현이도 재미있어 하길래 같이 재미삼아 종현이 학교를 찾아보았다. 빨간색 테두리 안이 종현이네 학굔데 미국의 초등학교가 다 이렇게 큰지는 모르지만 학교면적이 꽤 커 보인다. 교실건물이 모두 단층건물이고 운동장도 우리나라 왠만한 학교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사이즈가 아닐까 싶다. 초등학교가 이 정도니 고등학교쯤 되면 정말 클 것 같다.
내가 (춘천에서) 다니던 초, 중, 고등학교는 모두 운동장이 작았었다. 100미터 달리기를 해도 대각선으로 뛰거나 곡선으로 뛰어야 했고 1,000미터 달리기를 학교 운동장 7바퀴 반인가를 돌아야 되는 경우도 있었으니까..
내년에는 종현이가 원하면 축구를 시킬까 생각중인데 저 운동장에서 공을 쫓아 열심히 뛰어 다니겠군. '잡초구장' 같은 잔디구장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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