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Gmail (구글메일) 계정이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Georgia 주에 있는 후배가 Gmail 초청장 보낸다길래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보내라고 하면서도 정작 별 관심은 갖고 있지 않았다. 광고성 메일을 보낼 것 같은 곳에 e메일 주소를 남길 필요가 있을때만 메일주소 가르쳐 주는 용도로 사용해 왔다고나 할까..
주로 쓰는 메일은 학교다닐 때는 학교계정, 직장다닐 때는 직장계정만 사용했고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이용해왔다. 미국 오면서 직장계정에 있던 메일을 모두 백업해서 오기는 했는데 어떻게 다시 내 메일계정으로 옮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또 학교계정 자체가 용량이 무제한이 아니라 지금까지 백업CD에 저장해 두고 있었다.
우연한 인터넷 서치 중에 Gmail로 다른 계정의 기존 메일들을 고스란히 옮길 수 있다는 내용을 접하고 모든 메일을 Gmail로 옮겨서 백업(?)해 두었다. 직장시절 3년 동안의 메일(물론 많이 지운 것도 있었고), 여기 학교계정의 메일(역시 용량이 100메가라 자주 지워야 했음)을 모두 Gmail로 모아 보니 460 메가! (그래봤자 지금 현재 Gmail용량(2.7 GB)의 17%) 아무래도 직장생활과 여기 교수님과 일하면서 주고 받는 메일에 첨부파일이 많다보니 그런 것 같다.
이후로 아예 Gmail을 주계정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계정의 메일도 모두 Gmail로 포워딩 시켜서 사용하고 있다. (PC통신 시절부터 상징적으로 가지고 있던 천리안 메일은 무료회원으로 바꿔놓았더니 포워딩은 안된단다. 어차피 요즘엔 오는 메일도 없으니 괜찮다.) 쓰다보니 Gmail이 점점 좋아진다. 웹메일이라 불편할 줄 알았는데 뭐 크게 불편한 것도 없고 학교와 집에서 또 어디서든 인터넷만 있으면 되니까 편하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는 Gmail이 좋은 점:
1. 용량이 크다.
구글이 자랑하듯 그렇게 용량이 큰데 굳이 메일을 지울필요가 없다. (때로는 광고메일도 잠시 놔두는데 검색을 통해서 렌트카 할인쿠폰 등을 유용하게 사용할 때가 있다.)
2. 메일 정리와 메일 검색이 편하다.
메일에 'Label'을 붙여서 폴더로 정리하듯 정리할 수 있고 필요한 메일만 골라 볼 수 있다. 또 'Archive'기능을 이용해서 받은편지함에 표시되는 메일 수를 조절할 수 있다.
3. 여러 메일 계정을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글)
나같은 경우 학교계정의 메일을 포워딩 시켜서 사용하는데 학교 계정의 메일로 온 메일에는 자동적으로 Gmail 주소가 아닌 학교계정의 내 메일 주소로 답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Gmail 주소로 답장해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함(스팸으로 처리된다던지 하는)을 예방할 수 있다.
4. 필터링 기능과 스팸메일 처리 기능이 좋다.
다른 포털 계정의 메일처럼 특별한 환경설정 없이도 스팸메일을 잘 구분해서 정리한다. POP을 이용해서 메일 내보내기를 해도 스팸처리된 메일은 발송되지 않는다. 또 필터기능을 이용하면 주고 받는 메일을 필요에 따라 자기 마음대로 관리할 수있다. 예를 들면, 특정 단어가 들어간 메일은 다른 사람에게 바로 포워딩 할 수도 있다.
(2, 3, 4의 자세한 사용법은 구글 도움말이나 인터넷 좀 뒤져보면 많이 나올 듯 싶다. 그림 같은 걸 캡쳐하면서 설명해야 하는데 능력이 모자라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Updated: 10/06/2006, 관련글)
미국 오기 전까지는 인터넷 검색도 '심마니'가 최곤줄 알았는데, 미국와서 구글 덕분에 새로운인터넷 세상을 많이 접한다. 아무튼 Gmail, 맘에 든다.
요즘엔 Gmail로 채팅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생겼다는데 내가 아는 주변 사람들 중에 Gmail 쓰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초대하겠다니까 내가 처음 그랬던 것처럼 '필요하냐?'는 반응..) 해 본 경험은 없지만 언젠가 경험해 보겠지.
* 이제 필요한 사람은 다 있는 것 같은데 혹시라도 Gmail이 필요하신 분은 말씀하시길...
주로 쓰는 메일은 학교다닐 때는 학교계정, 직장다닐 때는 직장계정만 사용했고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이용해왔다. 미국 오면서 직장계정에 있던 메일을 모두 백업해서 오기는 했는데 어떻게 다시 내 메일계정으로 옮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또 학교계정 자체가 용량이 무제한이 아니라 지금까지 백업CD에 저장해 두고 있었다.
우연한 인터넷 서치 중에 Gmail로 다른 계정의 기존 메일들을 고스란히 옮길 수 있다는 내용을 접하고 모든 메일을 Gmail로 옮겨서 백업(?)해 두었다. 직장시절 3년 동안의 메일(물론 많이 지운 것도 있었고), 여기 학교계정의 메일(역시 용량이 100메가라 자주 지워야 했음)을 모두 Gmail로 모아 보니 460 메가! (그래봤자 지금 현재 Gmail용량(2.7 GB)의 17%) 아무래도 직장생활과 여기 교수님과 일하면서 주고 받는 메일에 첨부파일이 많다보니 그런 것 같다.
이후로 아예 Gmail을 주계정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계정의 메일도 모두 Gmail로 포워딩 시켜서 사용하고 있다. (PC통신 시절부터 상징적으로 가지고 있던 천리안 메일은 무료회원으로 바꿔놓았더니 포워딩은 안된단다. 어차피 요즘엔 오는 메일도 없으니 괜찮다.) 쓰다보니 Gmail이 점점 좋아진다. 웹메일이라 불편할 줄 알았는데 뭐 크게 불편한 것도 없고 학교와 집에서 또 어디서든 인터넷만 있으면 되니까 편하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는 Gmail이 좋은 점:
1. 용량이 크다.
구글이 자랑하듯 그렇게 용량이 큰데 굳이 메일을 지울필요가 없다. (때로는 광고메일도 잠시 놔두는데 검색을 통해서 렌트카 할인쿠폰 등을 유용하게 사용할 때가 있다.)
2. 메일 정리와 메일 검색이 편하다.
메일에 'Label'을 붙여서 폴더로 정리하듯 정리할 수 있고 필요한 메일만 골라 볼 수 있다. 또 'Archive'기능을 이용해서 받은편지함에 표시되는 메일 수를 조절할 수 있다.
3. 여러 메일 계정을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글)
나같은 경우 학교계정의 메일을 포워딩 시켜서 사용하는데 학교 계정의 메일로 온 메일에는 자동적으로 Gmail 주소가 아닌 학교계정의 내 메일 주소로 답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Gmail 주소로 답장해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함(스팸으로 처리된다던지 하는)을 예방할 수 있다.
4. 필터링 기능과 스팸메일 처리 기능이 좋다.
다른 포털 계정의 메일처럼 특별한 환경설정 없이도 스팸메일을 잘 구분해서 정리한다. POP을 이용해서 메일 내보내기를 해도 스팸처리된 메일은 발송되지 않는다. 또 필터기능을 이용하면 주고 받는 메일을 필요에 따라 자기 마음대로 관리할 수있다. 예를 들면, 특정 단어가 들어간 메일은 다른 사람에게 바로 포워딩 할 수도 있다.
(2, 3, 4의 자세한 사용법은 구글 도움말이나 인터넷 좀 뒤져보면 많이 나올 듯 싶다. 그림 같은 걸 캡쳐하면서 설명해야 하는데 능력이 모자라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Updated: 10/06/2006, 관련글)
미국 오기 전까지는 인터넷 검색도 '심마니'가 최곤줄 알았는데, 미국와서 구글 덕분에 새로운인터넷 세상을 많이 접한다. 아무튼 Gmail, 맘에 든다.
요즘엔 Gmail로 채팅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생겼다는데 내가 아는 주변 사람들 중에 Gmail 쓰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초대하겠다니까 내가 처음 그랬던 것처럼 '필요하냐?'는 반응..) 해 본 경험은 없지만 언젠가 경험해 보겠지.
* 이제 필요한 사람은 다 있는 것 같은데 혹시라도 Gmail이 필요하신 분은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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