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러워하는 블로그는 단순히 방문자 통계가 높은 블로그보다는 댓글이 많은 블로그다. 거의 모든 포스트마다 댓글이 여러개 달려있는 블로그를 보면 정말 부럽다. 그만큼 그 블로그의 글들이 방문자로 하여금 댓글을 남기지 않고는 못 떠나게 만드는 소통과 사귐의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블로그를 만나면 늘 '부럽네요' 하고 댓글을 달고 만다.
어쩌다 메타블로그나 블로거 뉴스에서 유입이 많아지는 날, 혹은 애드센스 수입이 조금이라도 늘었다고 보여지면 '혹시 댓글도?' 하고 기대하지만 '역시나 댓글은...'으로 결론나서 실망하곤 한다. 물론 내 블로그의 컨텐츠 자체가 주로 아이들 커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미니홈피같은 가족블로그 성격이 많아서 그냥 스쳐가다 잠시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은 있어도 많은 이들의 공감과 토론을 이끌어낼만한 이야기거리가 적다. 나 스스로도 그렇기때문에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는다고 위안을 주고 있다.
아무튼 그런 내 블로그지만 어제 댓글 1,000개를 돌파하였다. 3십만 방문자 통계에 370여개의 글, 그리고 댓글 1000개...포스트 당 3개가 채 안되는 댓글통계다. 또 댓글에 거의 답글을 다니까 내 댓글을 제외하고, 또 티스토리 초대장 관련한 댓글을 제외하면 포스트당 평균 1개의 댓글이 될까말까 할 것 같다. 그래도 댓글 1000개의 의미가 방문자 3십만보다 더 크게 다가온다. 1000번째 댓글을 차지하신 Jack Park님께 (선물은 없지만) 축하드립니다.
'악플보다 무서운 게 무플'이라는 말에 동의하면서도 '댓글 하나 달아 주세요'라고 손 내밀고 싶지는 않다. 그냥 하던대로 "느리지만 꾸준하게" 가며 '자발적인' 댓글이 늘어나는 내 블로그를 소망한다.
어쩌다 메타블로그나 블로거 뉴스에서 유입이 많아지는 날, 혹은 애드센스 수입이 조금이라도 늘었다고 보여지면 '혹시 댓글도?' 하고 기대하지만 '역시나 댓글은...'으로 결론나서 실망하곤 한다. 물론 내 블로그의 컨텐츠 자체가 주로 아이들 커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미니홈피같은 가족블로그 성격이 많아서 그냥 스쳐가다 잠시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은 있어도 많은 이들의 공감과 토론을 이끌어낼만한 이야기거리가 적다. 나 스스로도 그렇기때문에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는다고 위안을 주고 있다.
아무튼 그런 내 블로그지만 어제 댓글 1,000개를 돌파하였다. 3십만 방문자 통계에 370여개의 글, 그리고 댓글 1000개...포스트 당 3개가 채 안되는 댓글통계다. 또 댓글에 거의 답글을 다니까 내 댓글을 제외하고, 또 티스토리 초대장 관련한 댓글을 제외하면 포스트당 평균 1개의 댓글이 될까말까 할 것 같다. 그래도 댓글 1000개의 의미가 방문자 3십만보다 더 크게 다가온다. 1000번째 댓글을 차지하신 Jack Park님께 (선물은 없지만) 축하드립니다.
'악플보다 무서운 게 무플'이라는 말에 동의하면서도 '댓글 하나 달아 주세요'라고 손 내밀고 싶지는 않다. 그냥 하던대로 "느리지만 꾸준하게" 가며 '자발적인' 댓글이 늘어나는 내 블로그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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