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블로그를 사용해 보고..

우선 특별한 주제가 있거나 같이 블로그를 운영하고픈 사람이 있어서 팀블로그를 사용하게 된 것은 아니다.  그냥 이전에 초대장을 이용해서 이 블로그와 별도로 사진/비디오만 올리려고 분리해 놓은 블로그를 멀티블로그처럼 통합해서 한 번의 로그인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알아봤는데 아직은 없는 듯해서 그냥 팀블로그로 관리하게되었다.  흩어진(?) 블로그를 멀티블로그로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다.

멀티블로그이던지  팀블로그이던지 무엇보다 좋은 점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블로그를 관리하거나 글을 따로 따로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가 소유, 관리하고 있는 블로그간에 서로 연관된 글을 쓸 때 따로따로 로그인 하는 불편을 덜 수있다.

메인 블로그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자신이 소유, 관리하고 있는 블로그가 나타난다. 멀티블로그는 소유자이므로 '관리' 버튼이 나타나지만 팀블로그는 관리자인데도 '관리' 버튼이 안 보인다. 따라서 글을 관리하려면 새글 쓰기를 통해서 들어갔다가 관리화면으로 나와야 한다. 이는 수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팀블로그에서 글을 작성했을 때 스킨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작성자가 누구인지 외부에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티스토리 메인 페이지나 기타 메타블로그에는 등록된 새 글에 작성자의 이름이 표시된다.  자신의 블로그 화면에 작성자를 블로그 포스트마다 표시하고 싶으면 스킨에 스킨 치환자를 추가하면 된단다. (티스토리 메뉴얼 참고)

그냥 포스트 한 번 올려보고 팀블로그를 사용했다고 하긴 뭐하지만 아무튼 해보고 싶은 것 해봤으니 됐다. 나중에 기회되면 누군가와 다시 팀블로그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티스토리 이용자에 한해 팀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팀블로그를 통해서 티스토리를 맛(?) 본 후 스스로 티스토리에 자기만의 블로그를 만들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초대장을 애타게 찾아다니며 막상 구했지만 어떤 사정인지 놀고있는(?) 블로그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