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읽은 책 내용을 아이들 스스로 자꾸 다시 말하면서 (혹은 쓰면서) 정리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워크샵에서는 retell이라고 표현했다.) 이 때 책 내용을 4가지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간략히 요약하도록 한다. 4가지 구성요소는 주인공 (Main Character(s)), 배경 혹은 장소 (Setting), 문제 (Problem), 그리고 해결방법 (Solution)이다. (제목의 CSPS 훈련이란 말은 그냥 내가 지어낸 말이므로 무시해도 좋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이 4가지 요소를 한 문장 정도로 요약하여 정리하는 훈련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책에 따라서는 이 4가지 내용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책도 있을텐데 이 경우에는 시작 (Beggining), 중간 (Middle), 결말 (Ending) 순으로 정리하도록 훈련한다. 요약하는 것은 그냥 말로 해도 되지만 문장으로 쓰는 훈련을 하면 아이들의 작문 및 논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영어책을 읽는다면 영어작문에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A4 용지를 4등분해서 위의 4 구성요소를 (그림과 더불어) 한 문장씩으로 요약하면 아주 멋진 책의 요약본이 된다. 이 때 엄마(혹은 아빠)가 아이와 함께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책으로 만들며 동참한다면 아이들이 부담갖지 않고 책읽고 요약하는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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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을 봐도 이런 식의 사고방식을 학교에서 꾸준히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무작정 생각해라가 아니라, 효과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프레임을 가르치는 것이 미국(특히 어문계열) 교육의 좋은 점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이런 교육으로 훈련된 아이들이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를 하면 정말 좋은 성과를 많이 낼 수 있을 것 같고, 그것이 미국의 힘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대로 아이들이 잘 따라서 하면..
정말 사교육이 필요없는 나라가 미국인듯합니다.
종현이랑 주은인..지혜로운 아빠를 만나 학교 공부 너무 잘 해나갈것 같아요.
전 솔직히 영어가 많이 부족해 학교 공부 도와준 기억보다는
못 도와준 기억이 더 많고..아이들 스스로 알아서 공부를 했는데
가끔 미안한 마음이 많거든요.^^;
사교육 부담을 느끼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것은 부모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행복이죠.
에젤님의 자녀들(다솜, 예슬, 바다)도 엄마, 아빠의 기도 덕분에 그리고 결국엔 하나님 덕분에 공부도 잘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