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 때 TV에서 방영하는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곤 했다. 물론 비싼 곳은 못가고 그냥 작은 규모의 밥집이나 고깃집을 주로 다녔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어 실망한 적도 몇 번 있다. 아니 자주 있었던 것 같다. 이 곳 미국에서도 한국에서 해주는 맛집 혹은 맛대결 이런 프로를 보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TV를 잘 보지 않는 편이고 어차피 먹지 못할 음직 보면 뭐하나 싶어 안 보지만 가끔 나오는 음식들을 보면 군침이 돌게 만들긴 한다.
미국 채널에서도 음식광고를 가끔 접하게 되는데 한 번도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끈적끈적한 치즈, 스테이크/새우 구운 것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데 별로 입맛이 당기지 않는다. 차라리 집에서 해먹지 하는 생각..(식당에서 사먹는 미국 음식은 짜거나 달거나 해서 입맛에 안 맞는다.)
그래도 미국에도 맛집이 있다. 어차피 미국에서 외식할 때는 그냥 일단 한 번 가보자는 식으로 가기보다는 경험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다니게 되는데 거의 대부분이 괜찮다고 하는 집들이 몇 곳 있다. 그 중에서 미국의 대표음식인 햄버거로 유명한 인앤아웃(In-N-Out) 버거가 있다.
1948년 설립되었고 본사가 이 곳 Irvine에 있단다. 맛으로 소문난 곳이지만 미국 전 지역에 지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캘리포니아에 나는 재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를 위주로 해서 애리조나와 네바다에 약간 있을 뿐이다. 또 햄버거 체인치고는 유일하게 연방, 주정부 기준의 최저임금보다 임금수준이 높단다. (Wikipedia 검색결과)
메뉴도 간단하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설렁탕 집이 설렁탕만 메뉴로 하고 있듯이 버거(햄버거, 치즈버거)와 감자튀김(French Fries)밖에 없다. 다른 많은 햄버거 체인점이 복잡하고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경영방식이다. 그나마 복잡하게 주문하고 싶으면 양파를 익혀달라, 빵은 빼고 상추로만 햄버거 고기(Patties)를 싸달라, 반으로 잘라달라고 주문하면 된다 (물론 영어로...). 그래도 늘 손님으로 북적거린다. 타주에서 온 미국사람들도 이 곳의 햄버거는 정말로 맛있다고 칭찬한다.
다행히 내가 다니는 학교 바로 앞에 지점이 있어서 미국와서 처음 먹게된 햄버거가 인앤아웃 버거였고 먹을 때마다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다. 원래 피자나 햄버거류의 패스트푸드를 즐겨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미국에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조금씩 익숙해진다. 우리 가족의 대표적인 미국음식을 먹기위한 외식장소로 종현이가, 이제는 주은이까지 좋아한다. 또 한국이나 타주에서 손님이 와도 유학생 신분으로 부담없이 식사대접(?) 할 수 있는 곳이다.
또 하나..내가 처음으로 Drive-Through (Thru라고도 함)로 음식을 주문했던 곳이기도 하다....ㅎㅎ
미국 채널에서도 음식광고를 가끔 접하게 되는데 한 번도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끈적끈적한 치즈, 스테이크/새우 구운 것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데 별로 입맛이 당기지 않는다. 차라리 집에서 해먹지 하는 생각..(식당에서 사먹는 미국 음식은 짜거나 달거나 해서 입맛에 안 맞는다.)
그래도 미국에도 맛집이 있다. 어차피 미국에서 외식할 때는 그냥 일단 한 번 가보자는 식으로 가기보다는 경험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다니게 되는데 거의 대부분이 괜찮다고 하는 집들이 몇 곳 있다. 그 중에서 미국의 대표음식인 햄버거로 유명한 인앤아웃(In-N-Out) 버거가 있다.
1948년 설립되었고 본사가 이 곳 Irvine에 있단다. 맛으로 소문난 곳이지만 미국 전 지역에 지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캘리포니아에 나는 재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를 위주로 해서 애리조나와 네바다에 약간 있을 뿐이다. 또 햄버거 체인치고는 유일하게 연방, 주정부 기준의 최저임금보다 임금수준이 높단다. (Wikipedia 검색결과)
더블더블 콤보메뉴 |
메뉴판 |
메뉴도 간단하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설렁탕 집이 설렁탕만 메뉴로 하고 있듯이 버거(햄버거, 치즈버거)와 감자튀김(French Fries)밖에 없다. 다른 많은 햄버거 체인점이 복잡하고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경영방식이다. 그나마 복잡하게 주문하고 싶으면 양파를 익혀달라, 빵은 빼고 상추로만 햄버거 고기(Patties)를 싸달라, 반으로 잘라달라고 주문하면 된다 (물론 영어로...). 그래도 늘 손님으로 북적거린다. 타주에서 온 미국사람들도 이 곳의 햄버거는 정말로 맛있다고 칭찬한다.
다행히 내가 다니는 학교 바로 앞에 지점이 있어서 미국와서 처음 먹게된 햄버거가 인앤아웃 버거였고 먹을 때마다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다. 원래 피자나 햄버거류의 패스트푸드를 즐겨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미국에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조금씩 익숙해진다. 우리 가족의 대표적인 미국음식을 먹기위한 외식장소로 종현이가, 이제는 주은이까지 좋아한다. 또 한국이나 타주에서 손님이 와도 유학생 신분으로 부담없이 식사대접(?) 할 수 있는 곳이다.
UCI앞 In-N-OUt
또 하나..내가 처음으로 Drive-Through (Thru라고도 함)로 음식을 주문했던 곳이기도 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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