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주은이네 이야기
조각 그림퍼즐을 즐기는 아이들
CeeKay
2008. 2. 14. 08:20
요즘 주은이가 그림퍼즐(Jigsaw Puzzle)을 무척이나 즐긴다. 종현이는 어려서부터 퍼즐을 좋아했고 제법 잘 맞췄는데 주은이는 한 두달 전까지만 해도 조각이 달랑 6개뿐인 그림 퍼즐도 못 맞췄었다. 그러데 몇 주 전부터 조각 24개 짜리 백설공주 퍼즐을 혼자서 맞추더니 자신감이 생겼나 보다.
이제는 저녁시간마다 퍼즐을 즐기고 있다. 종현이가 세 살때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샀던 동물퍼즐과 아기곰 푸우(Pooh) 퍼즐, 엘모(Elmo) 퍼즐 등 온갖 퍼즐을 오빠와 함께 맞춘다. 주은이가 퍼즐을 다 맞추고는 꼭 아빠, 엄마를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본다. (박수치라는 소리다. 안치면 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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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작은 퍼즐도 있지만 푸우, 엘모, 동물원 퍼즐은 사이즈가 크다 (세로길이 약 90cm). 또 푸우와 엘모 퍼즐은 완성된 모습이 일반적인 직사각형 형태가 아니라 맟추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아빠의 도움이 가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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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녁시간마다 퍼즐을 즐기고 있다. 종현이가 세 살때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샀던 동물퍼즐과 아기곰 푸우(Pooh) 퍼즐, 엘모(Elmo) 퍼즐 등 온갖 퍼즐을 오빠와 함께 맞춘다. 주은이가 퍼즐을 다 맞추고는 꼭 아빠, 엄마를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본다. (박수치라는 소리다. 안치면 삐진다. ^^)
(거실바닥을 다 차지한 퍼즐들: 아이들 모습이 빠졌네...)
사이즈가 작은 퍼즐도 있지만 푸우, 엘모, 동물원 퍼즐은 사이즈가 크다 (세로길이 약 90cm). 또 푸우와 엘모 퍼즐은 완성된 모습이 일반적인 직사각형 형태가 아니라 맟추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아빠의 도움이 가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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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종현이가 (아빠와) 맞추던 퍼즐)
다음에 시간나면(아, 슬픈 조건문...) 아이들과 조각 1000개짜리 퍼즐에 도전해 봐야겠다. (나도 그림퍼즐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군대 있을 때 시간때우려고 몇 개 시작했는데 제대할 때까지 조각 1000개 짜리 약 10개 정도 했던 것 같다. 2000개짜리까지 해 본 적 있는데 당시에는 고참들의 애인 줄 선물로 재료비(?)만 받고 넘겼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