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이의 첫 이메일 보내기 종현이가 오늘 처음으로 이메일을 보냈다. 여름방학 동안 와서 놀다 간 아는 형(5학년)한테 보냈는데 아직 컴퓨터 타자를 칠 줄 몰라 직접 쓴 메일을 아빠가 사진으로 찍어서 첨부하는 형식으로 보냈다. (사실 타자를 가르쳐 줄까 하다가 글 쓰기를 배우고 있는데 타자에 너무 익숙해지면 안 그래도 못 쓰는 글씨 더 안 쓰게 될 것 같아 일부러 타자치는 것은 나중에 천천히 가르쳐 주려고 한다.) 다음이 편지의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 편지지도 아니고 그냥 흰 종이에 줄도 삐뚤빼뚤이지만 나름대로 고민하며 쓴 메일이다. 내용은 전날 읽은 "Johnny Appleseed"라는 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원래 이름은 John Chapman인데 미국 역사 초기에 미국 전역에 사과를 보급한 사람이라고 한다.) 메일이.. 더보기 이전 1 ··· 546 547 548 549 550 551 552 ··· 8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