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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생활 이야기/베델한인교회

중국에 있는 탈북동포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세요.

"내 백성을 가게 하라 (Let My People Go!)" (출애굽기(Exodus)  5:1)



중국에 있는 탈북 북한 동포들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그들은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에 의해 강제로 북한으로 송환되고 있으며, 일부는 이리저리 팔려다니며 노예처럼 부려지고 있으며, 여자의 경우 성의 노리개로 취급받기도 한답니다.

아시다시피 중국은 올해 8월 베이징에서 올림픽을 개최합니다. 세계의 시선이 중국으로 집중될 그 때도 어쩌면 탈북동포들은 목숨을 걸고 굶주림, 더위(혹은 추위)를 견뎌내면서도 북한정부 및 중국정부를 피해 자유를 갈망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작사/작곡: 정유성 목사, 출처: 예배공동체 worshippers)

(Youtube 동영상으로 보기)
동영상을 보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동영상 속의 아픈 아이들, 굶주림 속에 시장바닥을 헤매는 아이들,

그리고 중국대사관에서 강제로 끌려내침을 당하는 사람들이
어쩌면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진보, 보수 혹은 좌파니, 수구니 이런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 북한 동포를 껴안아야 할 우리의 핏줄로 여긴다면, 아니 그저 언제 다시 잡혀 언제 죽을지 모르며 고통받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쉽게 외면할 수 없다면, 우리 각자의 작은 힘이라도 보태 그들이 갈망하는 자유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과 더불어 평화와 인권의 나라로 바로 서기를 위한 국제적인 운동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기독교사회책임이라는 단체의 탈북동포회가  탈북난민들의 강제북송 저지를 호소하는 집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또 미국에서는 KCC(북한 자유를 위한 한국교회연합)가 주관하여 "Let My People Go" (내 백성을 가게 하라) 배너캠페인과 더불어 미국 상원의원들로부터 중국정부를 향한 인권결의안을 권고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960년대 소련은 소련에 있는 유태인들(Jewish)이 소련에서 이주해 나가는 것을 억압하였다. 소련의 유태인들을 돕기 위해 미국의 유태인들은 "Let My People Go" 배너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그 결과로 소련에 있던 백만명의 유태인은 이스라엘로, 오십만은 미국으로 이주가 가능해졌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KCC 캠페인 기준....영문사이트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1. 자동차에 배너스티커 달기
자동차 범퍼나 뒷유리에 배너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탈북동포의 자유에 대한 열망에 지지를 표명할 수 있습니다 (배너 스티터 요구하러 가기).

2. 미 상원의원에게 온라인 메시지 보내기
미리 (영문으로) 작성된 탈북동포 인권결의안 채택을 건의하는 메일 내용에 이름과 주소를 작성하여 부시대통령, 미 상원의원, 지역의원들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메시지 보내러 가기)

3. 물질적인 후원하기
Paypal을 통한 후원금으로 도울 수도 있습니다. (후원하러 가기)

덧) 대한민국의 기독교가 요즘 사회적으로 욕을 많이 먹고 있다는 것 압니다. 예수를 닮아야 할 목사나 신앙인들이 예수를 닮지 않은 모습을 자꾸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이 문제는 종교, 이념, 정치적 성향을 떠나 우리 모두 관심 가져야 할 문제라 생각하기에 글을 올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협력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