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메일을 열어보니 내 도메인을 사겠다는 메일이 하나 와 있었다.
미국에서 지내다보니 여러 다양한 비지니스가 있고 그 중에 필요하겠다 싶은 비지니스도 있는 것 같아서 생각해 본 것이 어린이 대상 택시 서비스였다. 여기서는 아이들이 어디 갈 때마다 일일이 부모가 데려다 줘야 한다. 학교갈 때만 스쿨버스를 타지 학원이나 운동을 배우러 다녀도 한국처럼 '학원버스' 이런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부모가 일일이 데려다 주고 데려와야 한다. (여기서 12살 이하의 아이들은 아이들만 집에 남겨져서도 안되고 길거리를 혼자 다니면 안된단다.) 그래서 아이들만 대상으로 하는 한국식 '학원버스' 같은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그런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서 그런 아이들 대상의 교통서비스를 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하나 관리해볼까 했다. (아예 택시비지니스를 직접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었지만 성공에 대한 보장도 없을 뿐더러 자본도 없고 무엇보다 내 성격이 비지니스를 할 타입은 아닌 것 같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사이트가 성공(?)해서 나중에 되팔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구입한 도메인이' Taxi for KIDS'이다.
그런데 공부와 병행하기도 어렵고 이 메인 블로그 하나 관리하기도 힘들어서 그냥 나중에 여건이 되고 더 시간이 남으면 계속 해봐야지 하고 있었다. 그래도 도메인을 썩히는(?) 것 같아 도메인 구입비용만이라도 건져보려고 이베이에 한 번 올려봤었는데 (2년치 도메인 구입비용 $20로 시작했다) 아무 소식도 없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메일을 준 것을 보니 누가 경매 끝나고 뒤늦게 우연히 알게 되었나 보다. 상대방은컴퓨터 데이터베이스 관련 비지니스를 하면서 도메인을 되파는 것도 하나의 부업삼아 하는 것 같다. 나에게 (팔릴만한 잠재성이 있는) 다른 도메인도 있으면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으니..
자, 문제는 내가 얼마를 부르냐 하는 것이다. 괜히 턱도 없는 가격을 부르면 안 팔릴테고 누군가 사겠다고 하니 은근한 욕심도 나고 (그렇다고 이거 팔아서 큰 돈 벌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상대방이 생각하는 '최대 지불 용의액'에 근접한 가격을 제시하고픈 욕심), 이런 식의 거래를 처음 해 보는 터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이 방면에 경험이 있으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I found the name in the subject line listed in auction. Please email me your price in US dollars or euros.사실 이 도메인(CYJN.com) 말고 따로 하나 구입해 둔 도메인이 있다 (TaxiForKIDS.com). 그 도메인을 구입한 이유는 어린이들만 대상으로 하는 택시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볼까 해서였다.
미국에서 지내다보니 여러 다양한 비지니스가 있고 그 중에 필요하겠다 싶은 비지니스도 있는 것 같아서 생각해 본 것이 어린이 대상 택시 서비스였다. 여기서는 아이들이 어디 갈 때마다 일일이 부모가 데려다 줘야 한다. 학교갈 때만 스쿨버스를 타지 학원이나 운동을 배우러 다녀도 한국처럼 '학원버스' 이런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부모가 일일이 데려다 주고 데려와야 한다. (여기서 12살 이하의 아이들은 아이들만 집에 남겨져서도 안되고 길거리를 혼자 다니면 안된단다.) 그래서 아이들만 대상으로 하는 한국식 '학원버스' 같은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그런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서 그런 아이들 대상의 교통서비스를 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하나 관리해볼까 했다. (아예 택시비지니스를 직접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었지만 성공에 대한 보장도 없을 뿐더러 자본도 없고 무엇보다 내 성격이 비지니스를 할 타입은 아닌 것 같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사이트가 성공(?)해서 나중에 되팔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구입한 도메인이' Taxi for KIDS'이다.
그런데 공부와 병행하기도 어렵고 이 메인 블로그 하나 관리하기도 힘들어서 그냥 나중에 여건이 되고 더 시간이 남으면 계속 해봐야지 하고 있었다. 그래도 도메인을 썩히는(?) 것 같아 도메인 구입비용만이라도 건져보려고 이베이에 한 번 올려봤었는데 (2년치 도메인 구입비용 $20로 시작했다) 아무 소식도 없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메일을 준 것을 보니 누가 경매 끝나고 뒤늦게 우연히 알게 되었나 보다. 상대방은컴퓨터 데이터베이스 관련 비지니스를 하면서 도메인을 되파는 것도 하나의 부업삼아 하는 것 같다. 나에게 (팔릴만한 잠재성이 있는) 다른 도메인도 있으면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으니..
자, 문제는 내가 얼마를 부르냐 하는 것이다. 괜히 턱도 없는 가격을 부르면 안 팔릴테고 누군가 사겠다고 하니 은근한 욕심도 나고 (그렇다고 이거 팔아서 큰 돈 벌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상대방이 생각하는 '최대 지불 용의액'에 근접한 가격을 제시하고픈 욕심), 이런 식의 거래를 처음 해 보는 터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이 방면에 경험이 있으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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